일본에서 저렴하게 증명사진 찍기 (feat. 영주권 / 재류카드 갱신, 도쿄 출입국재류 관리국 우츠노미야 출장소 )
몇 일전에 재류카드를 갱신하라는 안내 엽서가 날라왔다.
영주권 갱신을 하려면 재류카드와 여권 그리고 증명사진이 1장 필요하다.


일본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아주 가끔이지만 이렇게 증명사진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일본 생활을 해본 사람, 하고 있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일본에서 증명 사진을 찍기가 쉽지가 않다.
"일본"에서라는 말이 조금 표현이 과장이긴 하다.
왜냐하면 도심지에는 사진관도 많고 즉석 사진 부스도 많아서
쉽게(?)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나 처럼 도시도 아닌 시골도 아닌 애매한 곳에서 일본생활을 한다면,
증명사진 찍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굳이 즉석 사진기가 있는 곳을 찾아가거나
아니면 비싼 돈 내고 사진관에서 사진을 촬영해야 하니 말이다.
그러나 당신의 스마트폰과 콘비니를 이용한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우선은 스마트 폰으로 예쁘게(?) 사진을 찍는다.
나는 이제 40대 아저씨라 아무리 찍어봐도 원판불변의 법칙이 적용되어서 예쁘게 나오지가 않는다.
여러분의 안구 건강을 위해 모자이크 처리한다.

촬영한 사진을 뒤로하고
コンビニ証明写真200円 | ピクチャン | セブン・ローソン・ファミマで印刷
ピクチャン「コンビニ証明写真」はスマホ、iphone、携帯、デジカメで撮った写真を登録するだけ。アプリを使わず、1分で登録でき、すぐにコンビニ(セブンイレブン、ローソン、ファミリー
pic-chan.net

사이트 중간 즈음에 보이는 [証明写真をつくる] 라고 되어 있는 배너를 클릭

사진의 크기를 선택하고 [次へ]를 클릭해서 다음으로 진행한다.

[写真選択] 를 클릭해서 다음으로 넘어간다

사진을 선택하면 선택한 사진이 화면에 보이는데 제대로 선택했는지 확인 후
[アップロード] 버튼을 클릭해서 사진을 업로드한다.

업로드한 사진을 프레임에 맞게 각 버튼을 이용해서 수정한다.

수정이 완료되었으면 화면 아래의 [決定] 버튼을 클릭해서 결정한다.

그러면 지금까지 사진을 업로드하고 프레임에 맞추어 수정한 사진이 출력이 되면 어떤 모습인지 미리보기 화면이 나온다.
사진이 마음에 들면 화면 아래의 [決定] 버튼을 클릭해서 결정한다.

결정이 완료되면 본인의 메일 주소를 등록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메일 등록을 하면 사진을 인쇄할 수 있는 큐알 코드 링크를 메일로 받을 수 있으니
꼭 자주 이용하는 메일 주소를 등록하자.
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화면 아래의 [決定] 버튼을 클릭해서 결정한다.

그러면 위 그림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그리고는 등록한 메일로 큐알코드를 확인 할 수 있는 링크가 전송된다.
자 이제 증명사진을 인쇄해보자.
내가 사는 곳에는 패밀리마트와 세븐일레븐, 로손이 근처에 있어서
나는 로손으로 갔다.

로손의 프린터기 앞으로 간다.

화면 오른쪽 아래에 [QRコードを読み取る] 를 탭한다.
그리고는 준비 된 큐알코드를 스캔한다.
그러면 돈을 넣으라는 메세지가 뜨는데 이때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지만
200엔을 넣으면 된다.
이후에는 아래의 이미지를 보며 따라하면 된다.





여기까지 완료가 되었다면 사진인화가 시작된다.



사진인화가 완료가 되면 [終了する]버튼을 탭해서 종료한다.

사진인화가 완료 되면 잔돈이 있는 경우에는 잔돈을 받아가라는 메세지가 화면에 출력된다.
잔돈과 인화된 사진은 잊지 말고 챙기자.
이후 나는 토쿄 출입국재류 관리국 우츠노미야 출장소로 영주권 갱신을 하러 갔다.
토쿄 출입국재류 관리국 우츠노미야 출장소는 우츠노미야 역을 기준으로 해서 서쪽으로 자동차로 약 15분 정도 소요 된다.



이렇게 생긴 건물인데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신호를 받으면 이 골목길로 들어간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조금 애매하게 주차장 입구가 있다. 천천히 진입해서 입구를 지나치기 않게 조심하자.

주차를 완료하면 뒷문을 통해서 정문으로 다시 나가야한다.

토쿄 출입국재류 관리국 우츠노미야 출장소는 건물 정면 기준으로 왼쪽에 있기 때문이다.
들어가면 우선 번호표를 뽑는다.
외국인들이 엄청 많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많이 있다면 그만큼 대기 시간도 길어진다고 생각하면 좋다.
번호표를 뽑으면 그냥 기다리지 말고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더라도
재류카드 갱신을 하러왔다고 하면서 엽서를 보여준다.
그러면 서류 한장을 준다.

받은 서류는 이렇게 생겼다.
예문을 보면서 필요한 정보를 기입하고
본인 순서에 갱신 전 사용 하던 재류카드와 여권 그리고 사진 한장을 함께 제출한다.
직원이 얼굴을 확인 하자면서 여권과 재류카드 그리고 본인 얼굴을 비교해본다.
직원이 예쁜 여성 분이면 괜히 기분이 좋다.
신원확인이 되면 잠시 기다리라고한다.
10분 정도 지나면 내 이름을 호출해 갱신된 재류카드와 갱신 전 재류카드에 구멍을 뚫어 준다.

이렇게 나의 첫번째 영주권 갱신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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